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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올트먼, 최대 7조달러 조성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 재편"

시간:2024-03-29 19:08:01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탐색하다 읽기:167次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3를 개발해 AI 시대를 연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최대 9300조원을 들여 반도체 공장 십여개를 짓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트먼은 UAE 등 중동 산유국들의 자금을 바탕으로 대만 파운드리 업체 TSMC가 공장들을 짓고 직접 운영토록 할 방침이라고 TSMC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FP연합

GPT-3로 인공지능(AI) 시대를 본격적으로 개척한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전세계 반도체 업계를 재편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올트먼이 5조~7조달러(약 6600조~9300조원) 자본을 조성해 반도체 생산설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올트먼은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를 비롯해 여러 투자자들을 상대로 투자금 조달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 공장 추진은 오픈AI가 당면한 문제 해결 방안이기도 하다.
올트먼은 오픈AI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로 AI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AI 반도체 부족 등을 꼽고 있다.
그러나 올트먼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그가 추진하는 반도체 설비 규모는 지금의 전세계 반도체 산업 규모를 압도하는 수준이다.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5270억달러, 2030년이 돼도 1조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매출 전망치의 최대 7배를 들여 설비를 짓는다는 계획을 투자자들이 선뜻 받아들일지 알 수 없다.
반도체 장비 조달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은 1000억달러였다.
올트먼이 추진하는 최대 7조달러 자본조달은 지난해 미 회사채 발행 규모 1조4400억달러의 5배에 육박하는 규모라는 점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이는 아울러 세계 양대 최고 시가총액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시총 합계인 약 6조달러도 웃도는 수준이다.
올트먼의 계획은 아울러 미국 정부 승인도 필요로 한다.
미국이 반도체를 전략적 정책 우선 순위로 끌어올리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때문에 올트먼은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과 이 문제를 논의했다.
올트먼은 계획 추진에 적극적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올트먼은 최근 수주일에 걸쳐 아랍 석유부국 UAE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그는 UAE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히얀의 형제이자 아부다비 국부펀드 회장인 셰이크 타눈 빈 자예드 알 나히얀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한 소식통은 미 정부가 승인한다면 UAE 정부가 올트먼의 반도체 계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트먼은 아울러 일본 소프트뱅크 CEO인 손정의 회장, 또 대만 TSMC를 비롯한 반도체 설비 업체들과도 접촉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올트먼은 TSMC와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수년 안에 10여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기를 원한다면서 중동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확보해 TSMC가 반도체 공장을 짓고 운영하기를 원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나 올트먼의 계획은 미 정부 승인을 받는다고 해도 난관이 수두룩하다.
미 정부가 이 계획을 승인한다면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짓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 가능성이 높고, 이럴 경우 공장건설 자체가 계획과 달리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TSMC도 숙련직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인해 400억달러짜리 애리조나주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다.
또 UAE가 자본을 대는 것에도 정부가 반대할 가능성 역시 있다. 특정 외국 정부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반도체 산업을 통제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 전망이다.

(책임편집: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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