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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發 물류위기 구원투수?... 코로나 때 주문한 선박들, 취항 눈앞

시간:2024-03-29 06:38:35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오락 읽기:466次

홍해發 물류위기 구원투수?... 코로나 때 주문한 선박들, 취항 눈앞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이후,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하마스를 지원하겠다는 이유로 홍해를 지나고 있는 상선을 공격하면서 아시아에서 출발한 선박에 실린 물품 운송 비용이 300% 이상 치솟았다. 이에 공급망 중단이 다시 한번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하지만 2~3년 전 발주한 컨테이너선이 조만간 인수돼 취항에 들어가면서 홍해 화물 운송 중단 사태를 완화하고, 올해 말에는 운송비가 떨어질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22일(현지 시각) 전망했다.덴마크에 본사를 둔 해운사 머스크(MAERSK) 선박이 스페인 발렌시아 항구에 입항하는 모습. / 로이터 연합뉴스 물류 회사들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세계 무역량이 급증하자, 선박 주문을 늘렸다. 해당 선박은 대부분 올해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새로운 선박이 인도되면 덴마크에 본사를 둔 해운사 머스크(MAERSK)의 운송 용량은 90% 증가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해양선사 중 하나인 MSC는 132척의 선박을 추가해 운송 용량을 3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계 3위 해운회사인 프랑스 CMA CGM 역시 운송 용량이 24%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보여주듯 빈센트 클레머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달 투자자에게 “용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건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물론 세계 해운 운송망 상태가 빠르게 개선되는 것은 글로벌 공급망이 2021년과 2022년보다 훨씬 더 나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팬데믹 당시에는 가전제품, 정원 관리 관련 제품의 공급이 제한됐지만, 당시 수요는 급증하면서 항만, 해운회사도 인력, 컨테이너, 선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팬데믹 종료 이후 전 세계 공급망은 대부분 정상화된 상태다.후티 반군의 공격 이전 아시아에서 출발한 선박은 주로 수에즈 운하를 건너 유럽으로 이동했다. 수에즈 운하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 처리한다. 하지만 후티 반군의 공격 이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던 컨테이너선 대부분은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경유해 이동한다. 이로 인해 이동경로는 20~30% 길어졌고, 연료비와 선원의 임금도 상승했다. 홍해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경로 중 하나인 아시아에서 북유럽으로 40피트 컨테이너를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은 지난주 컨테이너당 4587달러로 9월 말보다 350% 증가한 상태다.중국과 인도에서 사무용품을 수입하는 영국 회사인인 LSM 컨슈머&오피스 프로덕트 전무이사는 NYT에 “컨테이너 한 개를 운송하는 데 드는 비용이 후티 반군의 홍해 공격 이전 1000달러에서 3000달러로 급증했다”며 “운송 비용이 높아지면서 이익이 절반으로 줄었다고”고 말했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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