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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고향서도 트럼프에 크게 밀린다

시간:2024-03-28 16:53:13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초점 읽기:342次

헤일리, 고향서도 트럼프에 크게 밀린다

예비선거 나흘 앞… 20%P 격차패배 예측에도 경선 지속 선언
헤일리, 고향서도 트럼프에 크게 밀린다
트럼프 후원 4년전比 22만명↓
헤일리, 고향서도 트럼프에 크게 밀린다
바이든 기부자는 2배로 늘어나
헤일리, 고향서도 트럼프에 크게 밀린다
워싱턴=김남석 특파원 [email protected]
미국 대선 공화당 경선 승부처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 여론조사에서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고향인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패배가 예측됨에도 경선에서 중도 하차할 뜻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지난해 하반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원금 기부자 수가 4년 전보다 20만 명 이상 감소한 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기간 기부자가 2배로 늘어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에머슨대·더힐이 사우스캐롤라이나 등록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14∼16일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경선에서 유권자 58%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반면 헤일리 전 대사 지지는 35%에 그쳐 23%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같은 날 서퍽대·USA투데이가 경선 투표 의향을 밝힌 사우스캐롤라이나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15∼18일 시행해 공표한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63% 지지를 받은 데 비해 헤일리 전 대사 지지는 35%에 불과해 격차가 28%포인트를 기록했다. 헤일리 전 대사가 고향이자 정치적 텃밭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격차를 좁히지 못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의 크리스 라치비타·수지 와일스 고문은 이날 “헤일리의 선거운동은 24일 그의 고향에서, 그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에 의해 거부당한 채 끝날 것”이라고 중도 하차를 요구했다. 하지만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워싱턴주 유세에서 “나는 트럼프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나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슈퍼 화요일(3월 5일)까지 선거 유세를 지속할 뜻을 내비친 셈이다.
한편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해 하반기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캠프 및 산하 정치활동위원회(PAC) 기부자 수를 분석한 결과, 51만6000명으로 4년 전 74만 명보다 22만4000명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같은 기간 후원금 기부자 수가 29만 명에서 47만3000명으로 오히려 18만3000명 증가했다. 특히 사법리스크에 휩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종 법률비용으로 선거자금이 바닥을 보인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 1억3000만 달러(약 1736억 원)의 자금을 비축했다.

(책임편집: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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