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거관리위원회(KPU) 관계자와 정당 목격자들이 2024년 2월 16일 자카르타 투표소의 집계 결과를 지역구 차원에서 요약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유권자 2억여 명이 사전투표 없이 단 하루 6시간 안에 투표하는 이른바 '세계 최대 1일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투표관리원들이 과로로 사망했다.현지시간 19일 자카르타 포스트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는 지난 14일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의원을 동시에 선출한 선거를 전후로 투표관리원 23명이 과로 등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또 2800여 명이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선관위는 유가족에게 보상금으로 3600만 루피아(약 308만 원), 장례 비용으로 1000만 루피아(약 86만 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4월 선거 때는 투표관리원과 경찰 등 894명이 과로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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