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심의한다.
법사위는 지난 15일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약 7시간 진행했다.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검찰 퇴직 이후 변호사 활동으로 번 수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고액의 수익을 올린 것이 전관예우 관행 덕분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그의 수입이 과다한 것은 아니라고 옹호한 바 있다.
광고다만, 여야가 박 후보자의 적격성을 두고 큰 이견을 보이지 않은 만큼 청문보고서 채택에는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후보자는 경북 청도 출신으로 대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 1991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대구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pc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024/02/20 05:00 송고
(책임편집: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