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员登录 - 用户注册 - 设为메인 화면 - 선택 반전 - 사이트 지도 “우리도 반도체 승부 걸겠다”…일본 TSMC 1공장 개소!

“우리도 반도체 승부 걸겠다”…일본 TSMC 1공장 개소

시간:2024-03-29 09:13:58 출처:레인보우웨이브뉴스 작성자:패션 읽기:717次

“우리도 반도체 승부 걸겠다”…일본 TSMC 1공장 개소

대주주 TSMC 외 소니 덴소 등 출자12~28나노 반도체 4분기부터 양산2공장 연말 착공 2027년 가동 예정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의 제1공장이 문을 열었다. 연합뉴스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과 투자에 대해 나라의 명운을 걸고 치열하게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1위 업체인 대만 TSMC의 제1공장이 문을 열었다.일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공사기간이 불과 1년 7개월 밖에 걸리지 않는 등 속도전으로 진행됐다. 일본이 반도체 산업 부활을 얼마나 절실하게 원하는지 볼 수 있는 대목이다.24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TSMC의 장중머우 창업자, 류더인 회장과 함께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상,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그룹 회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기시다 총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반도체는 디지털화와 탈탄소화에 필수 불가결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TSMC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제1공장은 양배추와 당근 등을 재배하던 농촌 마을인 기쿠요마치의 21만㎡ 부지에 만들어졌다. 클린룸이 들어서는 제조공장인 팹(FAB)동과 오피스동, 가스 저장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수인 클린룸만 4만 5000㎡ 크기로, 프로야구 경기장인 도쿄돔 면적에 육박한다. 일본은 올봄 제조장치를 들여오고 설치를 거쳐 4분기 양산할 계획이다.구마모토 공장은 반도체 산업 부흥을 위해 일본 정부가 나서서 유치했다. 2022년 4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됐고 이번에 개소식을 열었다. 12~28나노미터의 반도체가 올해 10~12월에 양산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최대 4760억 엔(4조 2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공장 운영은 ‘일본첨단반도체제조’를 뜻하는 JASM이 맡는다. TSMC가 이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로 대주주인 TSMC 외에 소니, 덴소 등 일본 기업들도 출자에 참여했다.JASM에는 대만에서 파견된 주재원 400명과 소니그룹 파견자 200명을 비롯해 현지 채용인력까지 1700명이 소속돼 12∼28나노 공정의 제품을 한 달에 약 5만 5000장(300mm 웨이퍼 환산 기준) 생산할 예정이다.나노는 반도체 회로 선폭을 의미하는 단위로, 12~28 나노는 첨단 공정은 아니지만 현재 일본 업계에서 양산 가능한 최신 공정이 40나노인 점에 비춰보면 TSMC 공장은 이를 앞서게 된다.제2공장은 6~12나노미터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며, 올해말 착공해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곳에 일본 정부는 최대 7320억 엔 보조금을 지급한다. 두 공장을 합하면 3400명의 직원이 고용된다. TSMC의 구마모토 1공장과 2공장에 모두 10조 7000억원의 일본 정부 보조금이 투입되는 것이다.개소식에 참석한 회사 설립자 장중머우 창업자는 “구마모토 공장은 일본과 세계를 위한 반도체 제조 시설”이라며 “이것이 일본 반도체 산업 르네상스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책임편집:오락)

추천 콘텐츠
  • 이해찬 추미애, 얼굴이 하도 곱게 생겨서 판사 같지 않았다
  • [연합시론] 외교지평 넓힌 한국
  • [연합시론] 외교지평 넓힌 한국
  • 홍익표 "쿠바 수교 아주 잘한 일…북일 대화 적극 지지해야"
  • 美도 日도 아니었네…한국인 가장 만족한 해외여행지 1위는
  • [사이테크+] "매일 태양 1개만큼 물질 빨아들이는 초거대 퀘이사 포착"